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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골드·그린…와인의 색깔있는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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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파티가 이어지는 요즘, 밝고 화려한 컬러를 소유하는 자가 그날의 분위기를 지배할 수 있다. 와인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은 연말 파티 테이블의 분위기를 고조시켜줄 스페셜 포인트 컬러 아이템을 소개한다.

▶특별한 날의 로맨틱함을 더하는 '핑크'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대표하는 색상 핑크는 로맨틱한 자리에서 더욱 돋보인다. 특히 분홍빛이 감도는 '로제 와인'은 크리스마스 등 연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레뱅드매일의 '또스띠 핑크 모스까또'는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밝은 핑크색이 인상적인 스파클링 로제 와인이며,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프로포즈용' 와인으로도 인기가 높다. 와인 빛깔에 어울리는 향긋한 꽃과 과일 향이 풍부하며,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곡선을 살린 특유의 디자인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달콤함을 배가시켜 줄 케이크, 마카롱 등을 함께 곁들이면 잊지 못할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품격과 고급스러움의 상징 '골드'

연말에 열리는 파티는 연중 그 어느 때보다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채우고 싶다. 이러한 분위기에 빠지지 않는 컬러가 바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의 상징 골드가 아닐까? 파티의 분위기를 완성시켜주는 금빛 와인으로 '드 보톨리 노블원 세미용'을 추천한다. 와인 이름에서부터 품격이 묻어나는 '드 보톨리 노블원 세미용'은 2010년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의 공식 디저트 와인으로 선정되고, 스웨덴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 연회 와인으로 사용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와인이다. 유달리 밝고 진한 황금빛을 띄어 비치하기만 해도 파티의 격을 높여주는 최고의 아이템이 될 것이다. 꿀처럼 달콤한 맛 속에 복숭아와 스위트 바나나의 풍미가 진하게 피어나며, 생기 넘치는 신선함과 산도가 훌륭한 조화를 이뤄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식후주로 안성맞춤이다.

▶상쾌함과 신선함을 선사하는 '그린'

정장 차림의 비즈니스 파티에 준비된 그린 아이템은 단조로운 파티에 신선함과 상쾌함을 불어넣어 준다. 전통적인 시그니처 컬러로 초록색 와인 병을 사용하는 독일 모젤(Mosel) 지방의 리슬링(Reisling) 와인은 격식있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추천되는 와인이다. 15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 '조셉 드라덴'의 '쉴로스 코블렌츠 리슬링 아우스레제'는 와인 자체의 연두빛깔과 잘 어우러지는 청량한 초록색 병으로, 보기만 해도 상쾌한 느낌을 전해준다. 패션프루츠, 파인애플 등의 감미로운 열대과일 향과 풍부한 미네랄이 상큼함을 배가시켜주는 화이트 스위트 와인으로, 꿀처럼 진한 달콤함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피니쉬가 특징적이다. 경단, 한과 등 우리 전통 디저트와도 잘 어울리고, 브리 치즈 등 묵직한 식전 음식과 곁들이면 식욕을 돋궈주는 식전주로도 훌륭히 작용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