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패션고사] 김지혜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연말 파티룩 스타일 팁

by

자사 연예패션팀과 네이버가 공동 주관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의 스타일리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지혜 스타일리스트의 패션고사 점수가 공개됐습니다.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지난 12일 진행된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시상에서 패션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 트로피와 네이버 패션뷰티 초콜릿 부상을 받은 뒤, 패션고사 시험지와 마주했습니다. 시험지를 풀어야 한다는 말에 일순간 당황한 그녀였지만, 재미있어 하는 반응 역시 컸답니다.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1번 문제를 풀며 "요즘 패션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저렴한 옷도 너무 잘 나와요. 비싼 옷이라고 해서 무조건 예쁘진 않죠."

전국의 패피여러분, 패셔니스타 어워즈에서 수상한 스타일리스트가 말합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용카드는 결코 아니라고!



3번 문제에서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취향의 남친룩을 밝혔습니다. 티셔츠에 슬렉스를 입은 심플한 남친룩이 그녀의 취향. "멋 안부리고 평범하게 입는 남자가 좋아요"라고 밝힌 김지혜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인 남편 역시도 이렇게 입는다고 합니다. 남편 역시 패션에 관심이 많고 옷도 잘 입어 흠 잡을 곳이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그녀 취향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룩은 어떨까요? 베이비 페이스 윤승아부터 시크 도도 고준희,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김소연, 섹시한 아이비까지 담당 배우들의 스펙트럼이 넓은 그녀의 여.사.친 취향도 몹시 궁금했습니다. 여기에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흰 셔츠 원피스에 청 재킷을 걸친 윤승아 룩에 한 표를 던졌군요.



안타까운 오답은 7번 문제에서 나왔습니다. 캘빈 클라인의 딸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 굉장히 고심 끝에 X를 적었는데 안타깝게도 캘빈 클라인의 딸에게는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었던 비애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김지혜 스타일리스트에게 연말 파티룩 스타일 팁을 들어보았습니다.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추천 드려요. 실키한 블라우스와 데님에 화려한 샹들리에 이어링이라던지, 시퀸 탑에 데님 팬츠로 쿨하고 캐주얼하게!!" 여기에 더해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옷 잘 입는 팁도 들려줬습니다. "많이 입어본 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찾으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취향을 하나 정해서 이것 저것 다 해보는게 좋답니다."



이외에도 김지혜 스타일리스트는 자신의 인생템으로는 화이트 셔츠를 꼽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가 생각하는 패셔니스타로는 고.준.희를 적었습니다. 고준희는 2015 패셔니스타 어워즈 베스트 여 부문 수상자입니다. 김지혜 스타일리스트와는 오랜 인연의 배우이기에 두 사람의 공동 수상이 남다른데요. 함께 여서 더 좋고, 패션으로 받은 수상이라 더 뿌듯하다고 말했답니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