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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6분' 토트넘, 뉴캐슬에 1대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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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무패행진이 14경기에서 멈췄다. '손샤인' 손흥민은 조커로 나섰지마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아쉽게 무패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다. 6승8무2패(승점26)를 기록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넣었다. 케인과 라멜라의 슈팅으로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다이어가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후반에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미트로비치, 페레즈를 잇따라 투입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23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뉴캐슬이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중에 미트로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뉴캐슬은 추가시간 페레즈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