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유가 '제제' 논란 이후 처음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아이유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전국투어 끝"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지난 10월 23일 발표된 미니앨범 수록곡 '제제'의 가사와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이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제제를 성적으로 표현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다. 이에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기내기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가사 속 제제는 소설 내용의 모티브 만을 차용한 제 3의 인물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듣고 제 가사가 충분히 불쾌한 내용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과 많은 분들의 마음에 상처 드렸다는 것을 알게됐다. 전적으로 제가 작사가로서 미숙한 탓"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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