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경기연맹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한국 롤러스포츠 43년사 출판기념 및 2015 롤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200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하는 "롤러인의 밤" 행사에는 정우택 명예회장(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롤러스포츠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피드, 인라인하키, 프리스타일(슬라럼) 등 세부종목별로 경기부문, 지도부문, 심판부문, 홍보부문에 공로가 있는 선수, 지도자, 심판, 임원, 언론사, 후원사 등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다. 스피드 부문 최우수상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이명규(경북 안동시청) 선수가 선정됐다.
"2015 롤러인의 밤" 행사와 더불어 "한국 롤러스포츠 43년사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된다. 약 3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완성된 "한국 롤러스포츠 43년사"는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을 보유하고 대표적인 국민생활체육 기초스포츠로서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부종목의 엘리트 선수들이 각종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롤러스포츠와 본 연맹의 43년 역사를 주요 사건별로 정리했다.
롤러 종목이 국내에 도입된 과정과 각 시대별 변화상을 기록하고,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월드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역대 한국 롤러스포츠 선수들의 활약상을 통해 한국 롤러가 세계정상으로 도약하게 된 과정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 대만 카오슝에서 개최된 2015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콜롬비아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한 스피드 국가대표선수들의 깜짝 축하공연을 비롯해 댄스스포츠 및 우슈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전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들도 참석하여 한국 롤러스포츠 43년사 출판과 2015 롤러인의 밤을 축하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