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해인 성형 의혹 해명
배우 이해인 측이 성형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0일 이해인 소속사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들을 통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해인이 살이 많이 빠져 얼굴이 달라져 보이는 것"이라며 "몸이 안 좋아 반년 넘게 활동을 못했는데, 그 때 체중이 많이 빠졌다. 살이 많이 빠지다 보니 전과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해인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년 여만에 복귀하는 이해인은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얼굴이 시선을 끌었다. 과거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이해인은 한층 여성스럽고 성숙해진 미모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이해인은 "항상 숏컷트에 보이시한 모습만 고수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달라진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마녀의 성'은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유지인, 정한용, 신동미, 데니안, 나문희, 김선경, 최일화, 김승환, 정욱, 김민희, 이슬비, 레오, 이수현, 김선경 등이 가세했고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가 극본을,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줘'의 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해인은 '마녀의 성'에서 품격 있고 세련된 외모의 상속녀 문희재 역을 맡았다.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