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남성이 화가나 자신의 주요부위를 절단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터키 메르신시 도로에서 빵을 팔던 21세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휴대전화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갑자기 바지를 내리더니 면도칼로 성기를 잘랐다.
당시 주변에 있던 행인들과 경찰이 그를 제지했지만 이미 늦었다.
한 목격자는 "빵을 팔던 점원이 큰 소리로 여자친구와 통화하더니 갑자기 손에 든 칼로 그의 성기를 절단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집도의는 "상처가 너무 커 성기가 제 역할을 할지 의문이 든다"며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남성은 어떤 이유로 성기를 절단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경제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