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첫방 '아는 형님' 기상천외한 구성+상황불문 찰떡 호흡으로 눈도장! 신개념 예능 탄생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독특한 프로그램 구성과 출연진의 찰떡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5일(토) 첫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출연진들의 무질서한 첫 만남과 기상천외한 실험에도 웃음 본능을 잃지 않는 형님들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황치열, 김세황 7명의 형님들은 첫 만남이라는 상황이 무색하게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남자의 자존심'인 싸움, 정력, 소변 오래 참기, 외모 등과 관련된 질문에 실험을 통해 나름의 답을 찾아 나섰다.
'고속도로에서 소변을 참는 방법'이라는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물 2L를 마시고 달리는 차안에서 소변을 참고, 정력을 증명하기 위해 무릎위에 날달걀을 놓고 버티는 등 예측불허의 실험은 프로그램 정체성에 대한 출연진의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의 쌍꺼풀 수술 여부를 놓고 몰래카메라가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강호동과 서장훈은 방송 진행 방법에서 차이를 보이며 서로를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과 김희철은 강호동의 열정적인 진행을 '옛날 진행', '촌스럽다'며 타박했고, 이에 기분이 상한 강호동은 "미래 예능인들이 다 해보라"며 발끈해 재미를 더했다.
김영철과 이수근은 콩트 콤비로 활약했고, 김희철은 형님들의 다툼과 무질서를 조율하며 진행능력을 뽐냈다. 황치열과 김세황은 예능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해맑은 촌놈', '가부키 킴' 등의 캐릭터를 형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아는 형님'에는 '사랑받고 싶은 형' 강호동, '골미남' 서장훈, '호동이 밥' 김영철, '동네 욕받이' 이수근, '슈퍼 정력왕' 김희철, '섹시한 촌놈' 황치열, '예능 예비군' 민경훈, '가부키 킴' 김세황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