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금)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달메뉴 짜장면 편이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87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평택의 한 중화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백종원은 이미 다른 곳에서 짜장면을 먹고 와 배부를 만한데, 짜장면이 나오자마자 마치 짜장면을 처음 먹는 듯 폭풍흡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특이하게 백종원은 짬뽕도 아닌 짜장면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짜장면에 첨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잠시 고민하더니 "아무리 '먹선수'라도 이 맛 때문에 김준현 씨는 못 먹을 것 같다"고 말해 평택 짜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백종원은 남은 짜장면 양념에 원하는 만큼 밥을 비벼 먹으며 화룡점정을 찍기도 했다. 무료로 공깃밥을 먹는 백종원을 보던 김준현은 "무한리필, 무료로 음식이 제공되는 곳에 가면 (많이 먹어서) 본때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남다른 식욕을 드러냈다.
한편, 백종원은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신선한 야채 속에 감칠맛 가득 만두소를 넣고 튀긴 마성의 음식을 소개했다. 백종원이 강력추천하는 이 음식의 정체는 4일 밤 11시 25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