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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이 소환한 '이종원 리즈시절' 풋풋+조각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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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종원의 데뷔 시절 꽃미남 모습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원조 꽃미남 이종원 CF모음"이라는 제목으로 데뷔 시절 이종원의 모습들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이미지는 88년도 광고모델시절 이종원의 모습으로 풋풋하면서도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 연출 신원호)에서 선우(고경표 분)가 이종원의 광고 모습을 따라 하다 발목 인대를 다친 내용이 눈길을 끈 가운데 이종원의 과거 데뷔 모습 또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종원은 1988년도 당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광고모델로 혜성처럼 등장해 서구적인 이목구비에 183cm의 크고 다비드를 연상케 하는 몸매로 당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의자를 밟고 나비처럼 하늘을 날다 착지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광고계의 레전드 영상으로 회자 되고 있다. 또한 이종원은 당시 청춘 스타들만 찍는다는 코카콜라 광고와 과자 광고에 심혜진과 같이 캐스팅 되는 것은 물론 의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광고에서 활약하며 당대 최고 '청춘 스타'로 급부상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이종원은 드라마 '짝', '사랑은 블루', '젊은이의 양지', '맨발의 청춘', '청춘의 덫' 등과 영화 ' 푸른 옷소매', '밀애', '최후의 만찬'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종원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 "리즈 시절 보니 완전 훈남이네", "지금까지 꽃미모를 보여주시는 이종원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종원은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우유부단한 '한기철' 역으로 열연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