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이 2일 '2015 스포츠안전 전문가 2차 해외 연수'에 참가하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4개시도(충북 충남 울산 전북) 및 5개 전국종목별연합회(축구 자전거 배드민턴 수영 에어로빅스체조), 재단 등 총 11개 단체 11명의 연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시생활체육회 김기석 팀장을 단장으로 위촉했다. 2차 연수는 9일부터 6박8일간 영국 코벤트리지역에서 진행된다.
1차에 이어 이번 연수를 주관하는 Stadium TM사는 2012년 런던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이자 영국은 물론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관중 안전관리 부문과 전문 교육 트레이닝 부문을 운영하는 종합안전관리 교육기관이다.
연수과정 중에는 영국정부 공식 인증 교재 그린가이드(Guide to Safety at Sports Ground)를 바탕으로 영국의 스포츠이벤트와 SGSA(Sports Ground Safety Authority) 시설안전관리 자격과정 소개, 이벤트 운영계획 멘토링 등 다양한 안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수자들에게는 '관중안전관리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박영대 사무총장은 "금년도 해외 연수를 기점으로 재단에서는 회원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 선진 스포츠안전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국내 스포츠행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