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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임수향, '비주얼 여배우'에서 '웃음 사냥꾼'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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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소림 구멍'으로 거듭난 배우 임수향이 또 한 번 '웃음사냥꾼'으로 나선다.

임수향은 이번주 방송되는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남제자들도 쩔쩔맸던 난이도 최상의 훈련 '거꾸로 매달려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했다.

앞서 임수향은 한국에서 소림사 맞춤 트레이닝으로 철저한 선행학습을 해왔기에 구하라, 오정연과 함께 기대주로 손꼽혔다. 다른 멤버들의 자세까지 분석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임수향은 호기롭게 통나무에 매달렸지만, '웃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바닥에 놓인 양동이의 물을 떠서 위로 옮겨야 하는 상황에 "어느 손이 왼손이더라?"고 말하며 좌우도 구분하지 못했던 것이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임수향은 "거꾸로 매달리는 순간 영혼 이탈이 된 것 같다.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털털한 반전 허당 매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임수향의 활약은 5일(토)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