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이 혁(28·프리)이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 혁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 제9경주서 '한라축제'와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초반 선행 뒤 다른 마필과 3~4마신 차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결국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1년 데뷔한 이 혁은 지난해 과천시장배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한 흐름을 이어온 끝에 결국 통산 100승에 도달했다.
이 혁은 "전담훈련을 한 '한라축제'의 컨디션이 괜찮았다"며 "선행이 잘 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는데, 말이 편하게 앞으로 나서 전반적으로 전개가 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