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2015' 박봄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2NE1 멤버 박봄과 함께 완전체 무대가 꾸며진 가운데, 컴백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해왔던 박봄이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깜짝 컴백했다.
박봄은 이날 2NE1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히트곡인 '파이어'와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을 불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지난해 2월 정규 2집 '크러쉬(CRUSH)'를 발매한 이후 약 1년 10개월간 신곡을 내지 않고 있는 2NE1의 컴백설에 제기됐다. 그러자 복수의 매체들을 통해 "이번 2NE1의 MAMA 등장은, 2NE1이 오랜 기간 무대에 서지 않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응원해준 국내 및 글로벌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격이다"라며, "이번 출연은 특별 이벤트 성격으로, 2NE1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컴백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2NE1의 완전체 무대는 공항 출국부터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것으로 알려진다. 2NE1의 리허설도 없었고, 큐시트에도 2NE1의 이름은 담기지 않았다. 2NE1 측은 "담당 PD만이 2NE1 완전체 출연을 알고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