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첫 연기 도전이 펼쳐진다.
MBC 휴먼 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카메오, 박찬호가 드디어 오늘(3일) 방송되는 6회를 통해 베일을 벗게 되는 것.
박찬호는 극 중 정준호(윤태수 역)와 함께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딸을 기다리는 아빠로 출연한다. 그는 정준호와 충청도 아빠의 꿀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할 예정. 특히, 박찬호는 정준호에게 야구가 징글징글하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고 해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의형제처럼 지낸다는 박찬호와 정준호이기에 두 사람의 찰떡같은 코믹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이에 박찬호는 싸인과 자필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의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 "저 박찬호 오늘 출연해유~ 본방사수 해줘유~"라는 문구로 넘치는 센스까지 발휘한 그는 실제 현장에서도 '대박'대신 '찬호박'을 외치며 현장에 파이팅 기운을 한껏 불어넣어 오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손대표(김원해 분)의 영혼이 들린 기범(정웅인 분)이 그의 시신이 묻힌 땅을 가리켜 인부들이 땅을 파기 시작했다. 이에 태수(정준호 분), 은옥(문정희 분)이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을 예감케 해 긴장감을 높였다.
충청도 아빠로 변신한 박찬호를 만나볼 수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 6회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