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2015년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1위 였다.
FIFA는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달 48위였던 한국은 3계단 하락한 51위에 올랐다. 슈틸리케호는 지난달 미얀마,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아시아지역 2차예선 5, 6차전을 무실점 2연승으로 마무리 했다. 한국은 랭킹포인트 617점으로 지난달보다 11점 상승했으나, 결국 또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란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45위에 올랐고, 한국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53위, 호주는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FIFA랭킹 1위에 올랐던 벨기에는 12월 랭킹에서도 선두를 고수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독일이 뒤를 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