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54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 녹화현장은 어땠을까?
내일(29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와 좋은친구들'이 본방송에 앞서 앵콜의 연속이었던 가수들의 공연 미리보기를 공개했다. 이들은 때로는 감성을 자극하고 때로는 힙합 본능을 일깨웠으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먼저, 늦가을을 촉촉이 적시는 감성 발라드의 대표주자 신승훈과 노을은 듣기 좋은 꿀보이스로 좋은 친구들의 귀를 달달하게 녹였다. 신승훈은 현악의 선율과 어우러진 'I will', 합창단과 함께한 'Hello Hello Hello' 무대로 희망과 위로를 전했고 노을은 애절한 발라드 '목소리'와 국민 프러포즈곡인 '청혼'으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관객들의 내재된 흥을 자극한 션과 MFBTY(타이거JK&윤미래&Bizzy)는 이 날 폭발적인 앵콜 지지를 받았다. 션은 '말해줘', '전화번호'의 랩을 혼자서 모두 소화해 원조 힙합가수다운 면모를 자랑했고 MFBTY 역시 'Angel', '난 널 원해' 무대로 공연장의 체감온도를 상승시킨 것. 이에 강연을 앞둔 션은 따뜻한 나눔 메시지로 앵콜을 대신했으며 MFBTY는 예정에 없던 곡 '몬스터'로 또 한 번 녹화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마지막으로 아이돌그룹 빅스와 러블리즈는 각각 섹시함과 사랑스러움을 앞세워 세대와 남녀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음악방송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빅스는 '사슬'과 'Error'로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Ah-Choo', '안녕(Hi~)'을 부른 러블리즈는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안무로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이처럼 다양한 색깔을 지닌 가수들의 공연은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각각의 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질 예정이다.
한편, 'MBC와 좋은친구들' 콘서트는 MBC가 주최하고 각종 나눔 행사와 다큐멘터리 등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활동을 독려하고 있는 방송사 최초 사회공헌 전문기업 MBC나눔이 주관한 창사 54주년 특집 프로그램. 이번 행사엔 배우 김정은이 단독 MC로 활약했으며 배우 전인화와 가수 션이 토크게스트로 참여해 나눔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MBC와 좋은친구들'은 공식 홈페이지 (http://nanum.imbc.com/goodfriends/recommend/index.html)와 MBC나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bcnanum)을 통해 우리 주변의 좋은 친구들을 추천받고 있으며 이들의 나눔스토리는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생동감 넘쳤던 가수들의 열광적인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MBC와 좋은친구들'은 내일(29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