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벤 애플렉이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잭 스나이더 감독)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25일(현지시각) "벤 애플렉이 신작 '배트맨 대 슈퍼맨'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배트맨' 브루스 웨인 역을 맡은 벤 애플렉은 "전 세계 팬들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어 부담감이 엄청나다. 사람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 흥행 여부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데 만약 성공하지 못하면 스스로 실망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이 기대만큼 사랑을 받게 된다면 DC코믹스의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헨리 카빌, 벤 애플렉,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이 가세했고 '맨 오브 스틸' '왓치맨' '300' '새벽의 저주'를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6년 3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