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앤디 밴헤켄의 보유권 양도에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세이부는 조만간 밴헤켄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해 정식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이부 구단 관계자는 "안정된 컨트롤로 경기를 끌어가는 투수다. 나이를 고려했지만,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4년간 히어로즈의 1~2선발 역할을 해 온 밴헤켄은 지난해 20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다. 올해도 15승8패, 탈삼진 193개를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