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최자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코너 '음악의 품격'에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최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코는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인 최자의 첫인상에 대해 "키가 엄청 컸다. 나는 반에서 7~15번대였는데 최자는 50번대였다. 되게 크고 늙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개코는 "힙합씬에서 최자가 벤자민 버튼 같다. 오히려 초등학생 때 지금보다 더 나이 들어 보였다"며 "초등학교 때 단체 사진 보면 선생님 같았다. 이 반은 선생님이 2명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때 정말 노숙했는데 지금은 회춘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자는 개코의 첫인상에 대해 "날라리, 잘 노는 친구 같았다. 난 내성적이었는데 개코는 주변에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친구들을 몰고 다니면서 놀았고, 춤을 잘 춰서 쉬는 시간에 춤추고 학교에서 인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17일 정규 8집 앨범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을 발표, 타이틀곡 '꿀잼'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