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30일 낮 12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http://bit.ly/yam_kl)' 등에서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에 등록된 선수 모두를 후보로 하며,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의 친필 싸인이 담긴 K리그 경기 사용구 아디다스 커넥스트 15 OMB(2명), 아디다스 크로스백(3명), EA SPORTS FIFA 16(20명, PC용)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2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한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 해인 2009년 이후 '(FAN)'에 가장 많이 선정된 선수는 이동국(전북)이다. 이동국은 총 3회(2009, 2011, 2014) 이 상을 수상했다. 구자철(2010년, 당시 제주), 데얀(2012년, 당시 서울), 김신욱(2013년, 울산)이 각각 1회씩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