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낯익다.
KBS2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아역 배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어린 시절 병약한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몸이 아픈 김영호가 모친상 이후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등장한 것. 이 배우는 영화 '사도'에서드 소지섭 아역으로 등장했던 이효제라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드라마 관계자는 "영화에 출연했을 때 소지섭과 너무 닮은 외모라 깜짝 놀랐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도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성윤 PD는 "영화에 등장했을 때 소지섭과 외모도 닮았을 뿐 아니라 연기도 잘해 섭외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김영호가 만나 서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16일 첫 방송 이후 신민아 소지섭의 극강 케미에 힘입어 시청률 수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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