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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진영, 건강집착남이 된 이유?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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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진영

가수 박진영 '건강집착남'이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에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K팝스타'의 심사위원을 함께 하고 있는 양현석과 유희열은 박진영이 '건강집착남'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진영은 "먹는데 돈을 제일 많이 쓴다"라며, '음식은 유기농 제품으로 먹고, 바르는 화장품 샴푸 등도 유기농 제품으로 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30세 넘어서부터 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우리 사회가 사는 게 너무 힘든 상황에서도 나를 응원해주더라. 난 이걸 어떻게 갚아야 될까 싶었다"고 운을 뗐다.

박진영은 "그래서 건강을 철저하게 관리해서 60세까지 완벽한 춤과 노래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의학과 생물학도 2년 간 공부했다"고 고백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