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서 여성과 베이비부머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망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커피전문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문제는 좋은 입지를 비롯해 높은 창업자금 등이다. 그런데 본사를 잘 살펴보면 이외로 짭짤하게 지원해 주는 곳이 있다.
젤라또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를 운영중인 띠아모코리아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최고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지원해 준다. 아울러 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띠아모코리아 본사에서도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모두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카페띠아모의 장점은 10년 노하우의 상권분석과 성공교육, 슈퍼바이저를 이용한 매장관리 등이다. 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띠아모코리아는 창업자의 예산, 수익목표, 거주지 등의 조건을 매칭해 최적의 입지를 추천해 준다. 아울러 500여개 이상 커피가맹점주 교육의 노하우도 공개한다. 이로 인해 초보 창업자도 교육만 받으면 혼자서도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슈퍼바이저를 이용한 매장 관리도 업계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다. 카페띠아모는 지역별로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맡아 관리한다. 가맹점주의 의견이나 불만사항 해결뿐만 아니라 매장의 위생상태까지 꼼꼼히 살핀다. 또한 가맹점별 상권 특성에 따른 마케팅 요령, 세트메뉴 구성 등의 조언도 빠트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카페띠아모는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창업형태도 창업자의 여건에 따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창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33㎡ 크기의 미니카페형, 66㎡ 크기의 카페형, 99㎡ 이상의 디저트카페형 등 3가지다. 모두 홈메이드 젤라또 카페전문점으로 운영되며, 창업자의 여건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성공창업의 확률을 높이는 요소이기도 하다. 스타벅스나 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 창업을 원하지만 여건상 하기 힘들었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띠아모코리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로서 메뉴개발과 물류, 유통 등이 안정적으로 뒷받침 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커리쿨럼과 전문 바리스타를 통한 창업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