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201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CJ CGV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CGV라는 브랜드 안에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의 가치를 담아 전달한 점이 크게 어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98년 CGV강변에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를 선보였던 CJ CGV는 2011년 컬처플렉스 1호점 CGV청담씨네시티를 론칭했다. 이후 CGV여의도, 영등포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결합된 극장들을 차례로 오픈하며 '컬처플렉스'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특히 올해는 문화 트렌드를 반영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국내 최초 영화전문도서관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극장 '템퍼시네마', '대학로 문화극장', '북수원 CGV 씨네키즈위드 디보' 등 관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신개념 CGV 극장들이 속속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문화마케팅활동도 강화돼 CGV팝콘트럭, 버스킹, 만우절 이벤트 등 이색 프로모션과 시니어관객을 겨냥한 노블레스 시사회 등이 연중 전개됐다.
CJ CGV 정종민 마케팅실 실장은 "CJ CGV가 추구하는 컬처플렉스의 가치는 영화관에서 한층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데 있다"며 "CJ CGV의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 넓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