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시청률, 동시간대 1위 23.9% "유재석 효과 톡톡"
방송인 유재석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깜짝 출연한 가운데 '내 딸 금사월'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측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딸 금사월'은 전국 시청률 2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3.9%에서 2.8%P 상승한 수치이다.
앞서 유재석은 22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서 극중 헤더신(전인화 분)의 수행비서와 화가로 변신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전인화 비서로 깜짝 변신한 유재석은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인사를 건네던 중 그의 무릎에 물을 쏟으며 강렬한 첫 등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천재 화가로 변신한 유재석은 헤더신 전인화가 강만후에게 소개하는 장면에 등장하는가 하면 강만후에게 와인을 건네며 비서 연기를 또 한차례 선보이는 등 중견 배우 전인화, 손창민과 어색함 없는 케미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재석은 떨리는 기색 없이 때론 웃음을, 때론 진지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역시 유재석'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을 기부하는 자선경매쇼 '무도 드림'이 진행됐다. 여기서 유재석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제작진에 의해 최고가인 2,000만원에 낙찰돼 깜짝 출연이 성사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7.6%, KBS2에 특별 편성된 영화 '허삼관'은 7.3%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