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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기찬, 웹드라마 '질풍기획' 합류…연기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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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이기찬이 웹드라마 '질풍기획'에 출연한다.

2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기찬이 웹툰 원작 웹드라마 '질풍기획'에 합류했다.

이기찬은 최근 TV조선 '불꽃속으로'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가하면, tvN '두번째 스무살'에 카메오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질풍기획'은 네이버 연재 당시 하루 조회 수만 100만을 넘을 정도로 2030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현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일명 감성블랙코메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웹툰은 광고대행사 직원들의 일상을 소재로 치열한 직장생활과 특유의 병맛 코미디, 그리고 웃기면서 슬픈 독특한 감성을 지녀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질풍기획'은 회사원만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블랙코미디로서, '미생'과는 또 다른 재미의 공감을 선사할 전망. 특히 광고대행사 제일기획 출신인 K.성수 감독이 기획과 연출을 맡아 원작의 배경인 광고대행사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성현이 주인공 김병철로 출연한다.

'질풍기획'은 올 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콘텐츠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12월 네이버TV캐스트에 방송될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