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 아마추어 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K3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포천은 2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 K3리그 챔피언결승전에서 경주시민축구단을 1대0으로 제압했다. 포천은 올 시즌 무패(23승3무)로 마감하며 2013년에 이어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포천은 후반 42분 장원석의 오른발 중거리골이 터지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포천의 주장 이상용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챔피언십에서 2골을 기록한 경주의 박종윤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