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민아 이민혁
'달콤살벌 패밀리' 민아가 이민혁에게 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2회에서는 윤성민(이민혁)과 재회하는 백현지(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성민에게 불량배들이 다가와 시비를 걸었다. 이를 목격한 현지는 호루라기를 불어 불량배들을 쫓아내고 성민을 도왔다.
이어 현지는 "오랜만이다. 키는 생각보다 좀 덜 컸고, 턱라인이나 스타일은 대충 합격. 역변이 아니라 용서해준다"며 성민을 반가워했다.
그러나 성민은 현지를 알아보지 못했고, 이에 현지는 "너 나 못알아보냐. 몰라보기 쉽지 않을텐데. 어렸을 때부터 워낙 미모가 튀어서. 다음에 볼 때까지 무조건 기억해내라"라고 말했다.
성민에게 미션을 내린 후 돌아서던 현지는 "왜 저렇게 시크해졌지? 가슴 뛰게"라고 혼잣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예고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