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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박은혜, 18년만에 남매상봉 "버리고 간거 미안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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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박은혜, 18년만에 남매상봉 "버리고 간거 미안해" 눈물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박은혜 남매가 드디어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에서는 봉삼(장혁 분)과 천소례(박은혜 분) 남매가 18년 만에 재회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김명수 분)은 소례에게 봉삼의 누나이지 않냐고 물었지만 소례는 봉삼이가 위험에 처할까봐 밝히기를 꺼렸다.

그러나 성준은 봉삼에게 "이분은 니 누나다. 아무리 세월이 흘렀기로 니 누나도 못 알아본단 말이냐"라며 소례가 친누나라고 밝혔다.

이에 봉삼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런 여자가 왜 내 누나야"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결국 소례는 "봉삼아 미안해. 널 버리고 간거 미안해"라며 자신이 친누나임을 인정했고, 두 사람은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