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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결승③] 케빈오는 '제2의 로이킴'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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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케빈오는 제2의 로이킴이 될 수 있을까.

19일 진행되는 '슈퍼스타K7'에서 천단비와 맞붙는 케빈오는 케빈오는 반듯한 외모와 유학파 '엄친아' 이미지 덕에 시즌4의 우승자인 로이킴과 비교됐다.

또한, 케빈오는 지난 3일 열린 톱10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슈퍼스타K' 우승자로 로이킴을 꼽으며 "그의 오랜 팬이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그가 시즌7에서 우승을 차지해 '제2의 로이킴'이 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케빈오는 예선 때부터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이목을 사로잡은 참가자다. 훈훈한 외모와 세련된 태도로 기타를 들고 등장한 케빈오는 어린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깊은 감성과 로맨틱한 목소리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사위원 김범수가 케빈오의 무대를 보고 "케빈오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편곡적인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극찬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 해석 능력까지 갖췄다.

그런 그가 매번 놀라운 무대를 보여주며 반전의 역사를 써내려간 천단비를 누르고 마지막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슈퍼스타K7'의 결승전은 19일 오후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