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와 자신을 15여 년간 괴롭힌 원고인 AA(68·여)씨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원고인 A씨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한 인터뷰를 봤다. 최초 보도된 내용과 똑같은 내용을 감정적으로 호소해 대중을 혼란스럽게 만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A씨가 사건을 과장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무고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사소송이 끝난 뒤 이러한 점을 종합해 강경하게 대응할 생각이다"며 "A씨는 15여 년간 이정재와 그의 어머니를 괴롭혀왔다.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A씨는 서울중앙집법에 이정재 측에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을 걸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A씨는 15년 전 채무 상환을 받지 못해 고소했고 그 당시 채무 해결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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