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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억 장전' 아스널, 산체스 지키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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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팀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9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산체스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구단과 선수간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총 4000만파운드(약712억원) 규모'라면서 '산체스의 주급이 기존 13만파운드(약2억3000만원)에서 15만파운드(약2억7000만원)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 득점력을 갖춘 전천후 공격수다. 2008~2009시즌부터 3시즌 간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활약했다. 리그 총 95경기에 나서서 20골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당히 세계 최강팀의 일원이 됐다. 이적 첫 시즌인 2011~2012시즌에 리그 25경기(12골)에 출전했다. 다음 시즌 29경기(8골)에 나섰고 2013~2014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9골을 폭발시켰다. '메없산왕'(리오넬 메시가 없으면 산체스가 왕)이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산체스는 2014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적응기는 필요없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을 꿰찼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 16골을 터뜨렸다. 산체스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현재진행형이다. 리그 12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산체스는 6골을 기록, 올리비에 지루(6골)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