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이 8강전과 동일한 중심타선으로 한국전에 나선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1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12'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스왈로즈)-스쓰고(요코하마 DeNA)-나카타 쇼(니혼햄 파이터스)를 3~5번에 넣었다. 지난 16일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8강전과 같은 클린업 트리오다. 개막전에 4번 타자로 나섰던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라이온즈)는 허벅지 통증으로 2경기 연속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코쿠보 감독은 "첫 경기와 다른 상황이지만 오타니가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는 지난 8일 한국과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19일 다시 한국 타자들을 상대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