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www.interpark.com, 대표이사 김동업)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관리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입장권 판매대행사)로 선정됐다.
인터파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전세계 100개국 선수단 5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회의 입장권 판매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됐다. 인터파크는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대행사이자 공식 후원사로 선정됨에 따라,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국제 스포츠대회 티켓판매를 3연속으로 수행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티켓사업자자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파크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입장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대행사를 선정하는 입찰과정에는 독일과 그리스 등 해외 유수의 티켓사업자가 참여해 경쟁한 가운데 인터파크가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국내 1위 티켓 예매사업자인 인터파크는 국제 스포츠대회 이외에도 2010 상해엑스포,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 입장권 판매대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능력, 다양한 티켓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터파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입장권 판매대행사) 선정으로 약 100개국 선수 및 임원, IOC패밀리 등 전세계 5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입장권의 판매권을 갖는다.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입장권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입장권 총판매금액은 2000억원,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은 2800억원이었다.
인터파크 ENT부문 김양선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영광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인터파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평창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티켓마케팅사업자로서 해외에서 열리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대회와 행사에도 입장권 판매사업을 도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예매는 2016년 하반기부터 판매예정이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