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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중계 늦어져도 '마을' 방영…결방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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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가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도현정 극본, 이용석 연출)의 결방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마을'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19일 13회 분 방송 이원 편성 안내'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마을' 측은 게시판을 통해 "19일 방송 예정인 '마을' 13회 분 방송은 프리미어12 4강전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 중계로 이원 편성됐다"고 알렸다.

이어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이 될 경우 늦게라도 지연 방송 될 예정이다. 시청에 참고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공식홈페이지에 나온만큼 '마을'이 야구 중계로 방송 지연이 될 예정이다. 시청자 게시판에 공지한 만큼 지난번 결방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SBS는 야구 중계로 지난 15일 '애인있어요'를, 16일에는 '육룡이 나르샤'를 지연 방송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경기가 연장까지 가자 뒤늦게 결방을 공지해 공분을 샀다.

이에 '마을' 측은 '애인있어요' '육룡이 나르샤'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고자 일찌감치 지연 방송을 공지를 했고 결방에 대한 입장도 밝혀 시청자의 불만을 줄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