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KWBL(한국휠체어농구연맹) 휠체어농구리그가 20일 개막해 4개월 일정에 들어간다. 아시아에서는 첫 휠체어농구리그 출범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함께 20일 오후 1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리그에는 서울시청과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른 뒤 2월 말에 정규리그 1~2위 팀이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용인 단국대체육관, 고양홀트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