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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심형탁, 예능·영화·연극까지 전천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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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심형탁의 활약이 돋보인다.

최근 MBC '무한도전-바보전쟁'에서 '뇌순남'으로 순수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심형탁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마리와 나'는 주인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아 키워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으로 배우 심형탁과 함께 강호동, 가수 서인국,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앞서 심형탁은 지난 29일, 따뜻한 가족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 제작 영화사 김치주식회사)에서 막강파워를 휘두르는 초고속 승진의 엘리트 부장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능과 영화 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도 오른다. 이어 배우 김수로의 14번째 프로젝트이자, 영국 올리비에어워드 7관왕과 지난 6월 토니어워드 5관왕에 빛나는 연극 '한밤중 개에게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도 출연하는 심형탁은 15세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의 아버지 에드 역을 맡아 오는 27일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심형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