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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LA프리미어서 '파리테러' 리본 달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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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와 리암 헴스워스, 조쉬 허처슨이 파리 테러를 애도하는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LA에서 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하 '헝거게임4',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헝거게임4'의 주역 제니퍼 로렌스, 리암 헴스워스, 조쉬 허처슨은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번 '헝거게임4' LA 프리미어에서 세 사람은 왼쪽가슴에 파리 국가를 상징하는 리본을 달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지난 13일 파리의 콘서트홀과 축구경기장, 주점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안긴 바, 이를 애도하기 위해 세 배우가 나선 것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얇은 드레스 탓에 리본을 달 수 없게 되자 코트에 리본을 달았고 이례적으로 코트를 입은채 레드카펫에 올랐다. 또한 리암 헴스워스와 조쉬 허처슨은 슈트 자켓에 리본을 달고 포토월에 섰다.

이들은 LA 프리미어를 마치고 파리 프리미어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번 테러로 파리 프리미어를 취소했고 LA 프리미어에서도 매체와 인터뷰를 갖지 않는 등 테러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