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지역 다문화가정 돕기에 동참했다.
지역기업과 함께 한 포항은 17일 오후 지역의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그랜드애비뉴 장학금 500만원과 이마트에서 지원하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한 20kg 쌀 63포를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6월 27일 광주전 홈 경기에서 앞서 다문화가정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후원금과 사랑의 쌀을 후원할 것을 홈 팬 앞에서 약속했다. 지난 9월 8일에는 장학금 600만원과 사랑미 75포를 다문화가정에 1차 전달했다.
이날 포항시 다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전달식은 이재열 포항 스틸러스 단장을 비롯해 주장 황지수와 김태수, 이마트 포항점-이동점 대표, 포항 그랜드애비뉴,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지원받게 될 다문화가정 6가족도 함께했다.
최근 연탄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지역과 함께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