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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가야금과 여자들의 이야기 '야금야금' 토크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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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아티스트 이하늬가 오는 12월 가야금 공연을 개최. <야금야금>이라는 타이틀로 20년 절친 가야금 연주자 김지연과 여자들의 이야기와 가야금 가락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국악중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지나 서울대학교에서 국악학 석사과정까지 마치며 오랜 기간 가야금을 전수해온 이하늬는 그간 작품 활동과 함께 가야금 연주를 병행. 해마다 공연에 올라 가야금 연주를 해왔다. 그간 공연은 팀 내 가야금을 맡아 연주해 왔지만 이번 공연은 자신의 이름을 올려 가야금만으로 팀을 이뤄 가야금 듀오를 선보일 예정. 20년지기 절친 김지연 연주자와 함께 올리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 연주와 함께 '여자들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랑, 우정, 일 등 2030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레파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가야금 가락을 좀 더 대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국악 공연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국내 최고의 작곡팀인 이단옆차기 산하의 '텐조'와 '타스코'의 작곡, 편곡으로 만들어진 노래는 물론, 가야금 연주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EDM을 접목한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아가씨와 건달들>, <시카고>, <금발이 너무해> 등 뮤지컬 무대에서 선보여온 이하늬의 노래 실력까지 더해지며 3D 맵핑 프로젝션을 이용한 아방가르드한 영상쇼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기자기한 연출로 국악 공연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늬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연주자 김지연은 국내 국악계에서 익히 알려진 실력자로서 본인의 소규모 공연 브랜드인 [이쯤에서 가야금을] 공연을 정기적으로 이끌어왔으며,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재치있는 입담도 소유하고 있어 여자들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 오픈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20년지기 절친인 두 사람의 우정을 엿보이기도. 그녀들의 20년전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재치있는 모습으로 촬영 당시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교복을 입고 장시간 야외에서 촬영을 하며 10대의 이하늬, 김지연으로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색다른 가야금 연주와 함께 2030대 여성들의 쉽게 꺼내지 못한 '속풀이 이야기', 철지난 크리스마스의 이야기가 나뉠 이하늬, 김지연의 <야금야금> 토크 콘서트는 금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 예매가 시작된다.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 직후인 12월 26,27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