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교통사고…유일랍미 촬영 중단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해 출연 중인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도 중단됐다.
10일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태임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태임은 드라마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차량끼리 충돌은 아니고, 매니저가 운전 중 뭔가를 피하려다 분리대를 들이 받았다"며 "이태임은 큰 외상은 없지만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골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돌 때 혀를 크게 깨물어 입 안이 부은 상태"라며 "이태임 옆에 앉았던 스타일리스트의 상황은 더 심각해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로 이태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유일랍미'의 오늘 촬영은 중단됐다.
'유일랍미' 제작사 지담 관계자는 "촬영분이 있어 이번주 방송은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지만, 현재로서는 촬영에 영향이 있을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며 "일단 오늘은 치료에 집중하고 내일께 상태를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 채널 드라마H 목금미니시리즈 '유일랍미'에 출연 중이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이태임(박지호)이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최강 찌질남' 오창석(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목, 금 낮 12시 30분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