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유미가 MBC 일일극 '최고의 연인'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김유미가 '최고의 연인'에 출연한다. 패션 디자이너 김세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세란은 해외 유학파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미모 덕분에 패션 모델로도 활동하는 인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세란은 서구적 이미지와 세련된 매너,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매력을 지닌 선망의 대상이다.
김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남주인공 강호(곽희성)의 약혼녀이자 여주인공 아름(강민경)의 연적으로 곽희성과는 사랑과 질투, 강민경과는 갈등과 경쟁 관계를 펼쳐가며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삼각관계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화려함과 친절함 속에 숨어 있는 천사와 악녀의 두 얼굴, 청순녀와 팜므파탈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은 김유미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그리고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담는 드라마로 '위대한 조강지처'에 이어 내달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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