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형중 CP가 '타인의 취향'의 출연진에 대해 말했다.
김CP는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타인의 취향'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진들은 리얼리티 촬영에 잘 적응하고 있냐"에 대한 질문에 "잘 못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리얼리티 촬영이기 때문에 본인이 졸리면 자고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데 출연진들이 자꾸 '저희 이러고 있어도 되는거 맞쟈'고 묻는다. 제작진은 굉장히 먼데서 찍는다. 카메라를 숨기고 제작진의 개입이 없기 때문에 자꾸 카톡으로 '이런고 있어도 되는 거냐'고 묻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타인의 취향'은 '본격 취향 저격 예능'을 표방한다.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그들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들의 취향을 살펴보는 재미,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영화 감독 장진, 개그맨 유세윤, 방송작가 유병재, 아이돌 그룹 갓세븐 잭슨, 연기자 스테파니 리가 출연한다.
첫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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