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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핸드볼 '꽃미남' 정의경, 12월 '품절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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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정의경(30·두산)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정의경은 오는 12월 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박혜미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 소개로 만난 이들은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정의경은 남자 핸드볼 '꽃미남 스타'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강행에 힘을 보태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크로아티아 세계선수권 본선행,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