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야세르 "사우디아라비아, 도둑질 하면 손 잘라"
'비정상회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야세르가 이슬람 코란법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가 출연해 '흉악한 세상이라 딸 키우기 불안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세상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각국의 심각한 범죄 유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처벌이 엄청나다. 도둑질하면 사람들 앞에서 손을 자른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야세르는 "예를 들어 내가 전현무 돈 가지고 도망갔고 나중에 잡았는데 '가족 위해서 밥 주려고'이런 거 있으면 감옥, 하지만 그냥 마음대로 돈 가져가면 손을 잘라도 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돈이 얼마든 간에?"라고 물었고, 새미는 "계란을 훔치는 거랑 페라리 훔치는 거랑 똑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샘오취리는 "차라리 페라리 훔쳐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야세르는 이어 "이슬람 경전 코란에 따라 법을 집행하나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을 때만 집행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