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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30년 농구 여정 마침표 "은퇴 경기서 최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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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 "은퇴 경기서 최다 득점"...기적 같은 경기로 농구 여정 마침표

'냉장고를 부탁해' 서장훈이 은퇴 경기 당시를 회상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서장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스타 셰프 군단이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서장훈은 MC 김성주의 "은퇴할 때 고민 많이 하셨을거잖아요"라고 물음에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서장훈은 "당시 더이상 농구를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도가니가 다 닳아서 없어졌다"며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은퇴 경기날 나가야 하는데 너무 아파서 못나가겠더라. 고민하다가 좋다는 약이랑 주사랑 별의별 것 다 맞고 나갔다"며 "너무 놀라운 게 농구 선수는 슛을 던지면 공이 손에서 나갈때 내가 넣었는지 못 넣었는지 안다. 분명이 느낌상 노골인데 자석에 이끌리듯 들어가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그 날 그 시즌에 제일 많이 넣었다. 말도 안되게"라며 "'마지막날이라고 이렇게 나를 봐주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과 발레리나 강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