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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슈가슈가' 이후 8개월 만에 컴백. 11월 걸그룹 대전 더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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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6인조 걸그룹 라붐(LABOUM)이 지난 3월 '슈가슈가' 이후 8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3일 자정,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율희)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LABOUM COMING SOON(라붐 커밍순)'이라 적힌 핑크빛 컴백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임창정, 유키스가 소속되어 있는 nhemg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내가네트워크의 합착 프로젝트로 탄생한 걸그룹 라붐은 '두근두근', '어떡할래', '슈가슈가' 등으로 활동하며 깜찍한 음악, 엉뚱발랄 댄스, 그리고 사랑스러운 외모를 탑재한 차세대 걸그룹 주역으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 3월 '슈가슈가' 활동 당시, 걸그룹 특유의 '공주스러움'을 벗고 잠옷과 헤어밴드 등의 리 ! 파자마 패션을 선보이며 신예 걸그룹으로서는 쉽지 않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라붐만의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11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은 데뷔 싱글의 수록곡이었던 '어떡할래'를 새롭게 편곡해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으며 고음질의 음원, 고화질의! MV, 메이킹 영상, 미공개 컷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데이터 팩(DATA PACK)'이라는 신개념 방식으로 앨범을 발매해 CD음반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컴백을 예고한 라붐이 11월 컴백 러쉬와 가요계 걸그룹 대전 속 어떤 색의 음악을 가져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