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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위해 미끼 공수-부적 제작 '내조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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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2'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재도 바다의 귀한 어종을 획득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0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어촌편2'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재도 3대장'이라고 불리는 문어와 돌돔, 참돔을 향한 열망을 불태워 웃음을 선사한다.

차승원은 문어 낚시에 효과가 좋다는 특제 미끼를 육지에서부터 직접 공수해 온 것도 모자라, 염원을 가득 담아 "문어를 잡고 싶어요"라는 부적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처럼 등산에 나선 유해진은 정상에서 만재도 풍광을 내려 보다가 영감을 받은 듯 '돌돔'이라는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해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완전체 어부 가족' 생활에 돌입한 손호준은 식재료 획득을 위한 노역에 투입돼 재미를 더한다. 품삯을 생선으로 지급하는 만재도 어촌 작업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일을 하고 값진 식재료를 배급받아 오는 것. 손호준은 오랜만에 재회한 산체가 자신을 예전처럼 살갑게 맞아주지 않아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갑작스레 섬 전역에 수도 공급이 끊기면서 패닉에 빠진 세 가족의 모습도 공개되는데, 유해진이 기지를 발휘해 순식간에 '간이 수도 설비'를 구축, 바깥양반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끼하우스에 입성하는 게스트 이진욱은 "방송에 나오는 모습보다 평소 스타일이 더 멋있다"며 본인의 매력을 강하게 어필한 인터뷰로 예상 밖의 매력을 드러낸다. 방송은 30일 밤 9시 45분.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