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새 일일극 '최고의 연인' 측이 하희라 캐스팅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30일 MBC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최고의 연인' 나보배 역을 두고 여러 배우들과 논의 중"이라며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희라가 출연을 논의 중인 나보배는 밤무대 재즈 가수로 젊은 나이에 홀로 돼 두 딸을 억척스럽게 키워낸 의지의 한국 아줌마다. 당초 오현경의 출연이 거론되기도 했던 배역이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담는 드라마다. 강민경과 조안이 나보배의 두 딸 한아름과 한아정으로 분, 하희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고의 연인'은 현재 방송 중인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으로 1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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